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합중국 해군 (문단 편집) == 상세 == 미 해군은 현존 세계 최강의 [[해군]]이자, 해병대와 합칠 시 세계 2~3위 규모의 항공전력이다.[* 당연히 세계 1위 항공전력은 미 공군이다. [[https://www.quora.com/Is-it-true-that-the-worlds-second-largest-airforce-is-the-US-Navy|미 해군 항공대의 규모에 대한 질문에 미 해병대 출신이 내놓은 답변.]] 미 해군은 해병대 총합 3,927대의 유인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 회전익 항공기(헬기, 틸트로터)를 제외한 고정익 항공기는 총합 2,533대 보유하고 있다.] 항공모함, 이지스함 및 핵잠수함 등 고가의 함선을 보유하고 있고 독립적이라고해도 해병대는 엄연히 해군 소속이어서 현재도 막대한 예산을 사용한다. [[파일:attachment/539w.jpg]] [[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carriers-2012.gif|width=700]] '''혼자서 세계 항공모함 대수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 해군의 위엄.[* 다만 이 짤 자체가 오래된 짤이라 오류가 많다. 퀸 엘리자베스급 2척, 산둥함, 비크라마디티야, 경항모 개조가 확정된 이즈모급 2척이 누락되어있다. 또한 이 그림에는 미국측에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같은 [[VTOL]] 탑재가 가능한 [[강습상륙함]]들도 그려져 있는데 [[트리에스테급 강습상륙함]] 같은 다른 나라들의 VTOL 탑재가 가능한 강습상륙함이 그려져 있지가 않다.] 더군다나 전 세계보다 많은 이지스함을 보유했기에 항공모함 자체 뿐만아니라 항모전단자체도 전 세계와 비교해도 넘사벽이며, 선박 수가 아니라 총 톤수로 따지면 더욱 심각하다. 2017년 기준으로 미 해군은 약 300만 톤의 선박을 보유한다. 다른 나라와 [[넘사벽]]급의 국방예산의 절반을 쓰는 해군 덕택에 막대한 건조비와 유지비 때문에 딴 나라들은 꿈도 못 꾸는 초대형 원자력 항모전단([[니미츠급 항공모함]] 1척 + [[순양함]]/[[구축함]]/[[잠수함]]/보급함 다수)을 10개 이상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지구상에 미 해군 항모전단 소속 비행대들을 이길 만한 능력의 '''항공 전력'''을 가진 존재는 [[미합중국 공군|자국 공군]]이 유일하다. 물개들이 하늘을 주름잡는 게 가능하다는 소리다. 거기다가 준 항공모함 수준인 [[강습상륙함]]들까지 생각하면 미국의 적으로써는 답이 안나오는 수준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해군이 헬리콥터야 그렇다 쳐도 전투기를 띄운다고 처음 들으면 뭔 말인지 못 알아듣는다. 밀리터리 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항공모함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면 공군과 해군의 합동작전 같은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으며, 의외로 군필자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 때문에 해군/해병 항공대가 등장하는 영화 [[탑건]], [[에너미 라인스]], [[최후의 카운트다운]] 등에서는 해군/해병 항공대를 공군으로 착각하여 오역하는 경우가 왕왕 있고, 해군의 경우 계급의 체계까지 서로 다른지라 오역으로 인해서 [[준장|곧 제독으로의 진급을 앞둔]] 나이가 지긋한 대령이 [[대위|무려 3계급으로 강등 당하거나]] 해군 대위가 타군 중위들과 동급으로 취급을 받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게 [[미합중국 공군|미 공군]]은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합중국 육군|미 육군]] 항공대에서 떨어져 나온 조직이고 해군은 원래부터 오랜 시간 거대한 규모의 해군 항공대를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타 국가에서는 다들 하는 공군의 해상 작전의 수행을 [[미합중국 공군|미 공군]]은 아예 포기했다는 루머들까지 나돌고 있다.[* 최근 공군의 해양 작전 수행이 주목받으며 구시대의 루머로 전락했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는 사실이었다. [[미합중국 공군|미 공군]]은 전투기에 하푼을 달지 않으며, PGM을 이용한 함선 타격 훈련도 수십 년 동안 하지 않다가 몇 년 전에야 재개했다. 미국의 최대 적성국이었던 [[소련]]과 현재 가장 위협적인 적성국 [[러시아]]의 주 전략이 미 해군 기동함대의 [[접근거부]]를 위해서 폭격기, 전폭기 할 것 없이 잔뜩 대함미사일을 싣고 원양에서 퍼붓는 것이다. 반면 미국은 자국을 위협할만한 해상세력도 없는데다 [[5개의 눈|해군력이 강한 해양세력들]]은 죄다 동맹국들이고, 굳이 미국으로 접근한다 해도 함대를 보내 차단하면 되는 수준이란 말이다.] 그래서 세계 공군력(공중전력, 항공화력, aerial fire power) 순위를 매길 때 1위 미 공군, 2위 미 해군, 3위 [[러시아 항공우주군]], 4위 [[미합중국 해병대|미 해병대]] 항공단, 5위 미 주방위 공군, 6위 [[제309항공우주정비및재생전대|노후 전투기 보관소]] 이런 식으로 랭킹을 매기는 얘기도 있다. 항공모함 이/착함이라든지 여러 훈련과정들을 통해 해군 파일럿들이 오히려 공군 파일럿들보다 더 빡센 훈련과 실전을 거치는 점도 적지 않고,[* 해군 조종사는 지상에 착륙할 줄 알지만 공군 조종사는 무턱대고 항공모함에서 평소처럼 이/착함하려다 강제로 복행하거나 바다에 빠지는데다가 콕핏까지 고장나면 큰 돈 들여 양성한 파일럿도 죽는다. 공군은 비행시간을 재서 짬밥을 매기는데 해군은 항공모함 이/착함 횟수로 짬밥을 매긴다고 할 정도다.] 배 위에서 대형 기체를 운용하기 힘든 점, 공해상에서 날아다니는지라 주변 지형지물이 없는 점 등등 여러 핸디캡들을 감안하다보면 파일럿들의 조종실력 면에서는 해군이 공군보다 뛰어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를 증명하는 사례로, 미국 [[NASA]]의 군 출신 [[우주 비행사]]들은 예로부터 공군보다 해군 항공대나 해병대 출신이 더 많았다.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닐 암스트롱]]이 해군 항공대 출신이고[* 단, 두번째로 달을 밟은 [[버즈 올드린]]은 공군 출신이다. 그냥 둘 중 누가 먼저 밟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인 셈이다.][* 암스트롱도 앞에서 언급했듯 여러 매체에서 공군 출신으로 언급된다.] [[아폴로 계획]]의 달 착륙 성공 미션 6개 중 5개 미션의 선장이 해군 항공대 출신이다.[* 암스트롱과 [[피트 콘래드]], [[앨런 셰퍼드]], [[존 영]], [[유진 서넌]]. 이외에 [[아폴로 13호]]의 [[짐 러블]] 역시 해군 출신이며, 취소된 아폴로 18호의 사령관 역시 해군 출신인 [[리처드 고든]]이었다. [[아폴로 15호]] 팀만이 예외적으로 전원 공군 출신자로 꾸려졌다. 이런 기현상이 벌어진 이유 중에는 해군 [[테스트 파일럿 스쿨]]에서 회전익 같은 [[VTOL]] 기종을 더 많이 조종해본 해군 조종사들이 달 착륙선의 수직 이착륙에 더 익숙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역시 공군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며 출발하였지만 30년간 130 차례의 미션들이 모두 마무리되고 되돌아보니 공군보다 해군, 해병대 출신 사령관이 더 많았다. 그렇다고 항공전력을 제외한 순수 해상전력이 떨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다른 국가들은 [[이지스 시스템|이지스]]함을 거의 기함으로 쓰는 동안 이 친구들은 "이지스 없는 배도 전투함인가요?" 라는 식으로 논다. 다른 국가에서 고작 몇 척 뽑고 예산에 허덕이는 데 반해 미국은 이지스함을 80척 넘게 굴리고 있다. 거기다가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22척 중 극초기형 5척을 제외한 전부가 아직 현역이며, 사실상 타이콘데로가의 후계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은 취역한 게 67척이고 건조 중인 것과 주문 확정된 것까지 합치면 86척이다. 다른 나라 해군에서는 기함으로나 쓰는 이지스를 사실상 91척 굴리고 있다. 거기다가 지금 미 해군은 울며 겨자먹기로 추진 중인 [[줌왈트급]] 대신 [[알레이버크급]]을 추가로 뽑을까 진심으로 고민하다 결국 알레이버크급을 더 건조하기로 했다. 냉전 시절 열심히 대소 잠수함전 목적으로 뽑아댔다가 처치하기 힘들다고 제3세계 국가나 구 동구권 국가에 사탕 뿌리듯 뿌려대는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이 69척 나온 거 생각하면 이는 그저 흠좀무다. 실제로 2015년 1월 미 해군의 피터 판타 제독[* 현 '''미 국방부 차관보''']이 반접근/지역거부(Anti-Access/Area Denial, [[A2/AD]]) 전략에 대응해 "분산된 치명성(distributed lethality)" 개념을 천명하면서 한 말은 미 해군의 가공할 자신감을 잘 보여준다. 분산된 치명성은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 LCS, 상륙함을 항모 호위 같은 방어적인 임무 일변도에서 해방, 적의 거부해역 내에서 보다 공격적이고 능동적으로 운용하는 개념이다. 필연적으로 작전하는 함정들, 특히 LCS 같은 경무장 함정이 보다 많은 위협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 판타 제독은 워게임 내용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맞다. 국가간 전면전이라면 [[새발의 피|'''LCS 몇 척'''을 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올킬|적 해군 전체를 바닷속에 처넣을 것이다. 왜냐고? 우리 배가 사방에서 몰려올 거고 모두 (대함) 무기로 무장하고 있을것]].'''"이라고. 잠수함 전력도 만만치 않아서, 잠수함 전력이 막강한 [[러시아 해군]]보다도 더 강력하다. [[러시아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이 총 62척인데, 미 해군은 66척. 거기다가 질적으로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시울프급까지 내놓아 지속적으로 기술적인 우위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물론 냉전이 끝난 이후 비용 문제로 인해 염가형인 버지니아급을 새로 만들었지만 그 염가판도 여전히 수준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정숙성은 시울프와 비교해도 대등 이상이라는 평이다. [[러시아 해군]]이 질세라 신형 SSN인 [[야센급]]을 내놓기는 했지만, 미 해군을 견제하는 것은 당분간은 힘들어 보인다.[* 근데 러시아군 잠수함 전력이 웬만한 나라 해군을 쌈사먹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미 해군이 얼마나 넘사벽인지 알 수 있다.] [[2차대전]] 말기 한창 [[일본]] 상대로 물량 쏟아낼 때는 미 해군에는 정규/장갑/경형 항모들만 100척이 있었다[* 정확히는 118척을 건조했다.]. (물론 상선개조 경항모 등도 포함한 숫자)[* 그렇지만 '''[[에식스급 항공모함|정규항모는 32척을 기획해서 24척을 건조하고 17척을 전장에서 굴렸고]],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한 함급에서만 호위항모를 50척이나 뽑고]], [[보그급 호위항공모함|랜드리스로 또다른 호위항공모함 34척을]] [[영국|기행의 나라]][[랜드리스|에 주는 등]]''' [[쇼미더머니(동음이의어)|어마어마한 규모의 연속이었다]].[* 당시에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함재기 재료가 나무와 알루미늄, 석유, 엔진 등등 반도체를 요구하는 현대 함재기보다 생산비용이 매우 저렴했기 때문이다. 항모 1척 운영가격이 전함 1척 운영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했던 시대였다.] 여기에 전함 [[사우스다코타급 전함|10]][[아이오와급 전함|척]], 경/중/대형순양함 수십 척, [[플레처급 구축함|'''175척''' 이상의 대양구축함]]에 [[리버티선|'''3,000척''' 이상의 수송선]]까지 뽑아내는 등 엄청난 물량을 자랑했다.] 미 해군은 21세기 들어서는 대양보다는 연안작전능력 향상 쪽에 치중하고 있는데, 이 연안작전이라는 게 미국 연안이 아니라 적국의 연안에서 벌이는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미 해군은 유일한 세계해군으로 자리매김해왔고, [* 일반적으로, 해군은 그 활동 범위를 기준으로 크게 세계해군 / 대양해군 / 지역해군 / 연안해군으로 나뉜다.] 앞으로도 압도적 우위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미 해군이라고 해서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대잠전력의 핵심인 [[스프루언스급]]이 모조리 퇴역하고 [[올리버 하자드 페리급]]도 절반 이상 퇴역하면서 이를 [[알레이버크급]]과 [[줌왈트급]], [[LCS]]로 대체하려고 하지만 줌왈트급은 엄청난 가격으로 3척으로 사업이 마감될 예정이고, LCS는 작전수행능력이 필요치를 심하게 밑돌면서 함령이 적지도 않은 남은 페리급에 부담이 걸리고, 알레이버크급도 기존의 방공임무와 스프루언스급이 담당하는 임무를 겸하게 되면서 함에 부담이 걸리는 중이다. 이에 더해 해군항공대도 차기 전투기인 [[F-35]]C의 문제 때문에 차기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한때는 심지어 "공군마냥 공중전 전문도 아닌데 해군에게 스텔스 함재기는 사치. 그 돈으로 줌왈트나 바다늑대 한척을 더 뽑는게 낫다"는 의견이 대두되기도 했다.], 화룡점정으로 경제위기 탓에 예산이 지속적으로 감축되면서 이러한 문제점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한마디로 기존 전력 대체 및 유지에 어려움이 생겨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것이 현재 미 해군의 상황인 것이다. 물론 규모가 워낙 거대하고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서 이런 문제점을 감안해도 어떤 해군도 따라잡을 수 없는 최강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2012년부터 퇴역 군함을 개조한 해상부유기지를 전진배치해 운용한다고 한다. 이 기지는 특수부대등의 지원목적으로 헬기, 고속정 플랫폼으로써뿐만 아니라 호넷 전투기와 무인기의 이착함 등 제한적인 항모기능까지 수행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움직이는 섬을 만들어 띄워 기지로 쓴다는 소리다. 아마도 대[[이란]] 포위망의 첨병으로써 활용될 듯.[[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3/2012071300105.html|링크 참조]] 2013년 12월, 미 해군이 '''바닷물에서 제트연료를 얻는 방안을 연구 중'''이며, '''10~15년 안에 실용화''' 될 것이라는 것이 확인됐다.[[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86397_1496.html|링크 참조]] [[파일:external/19c30542aba8f2886b8fd1e9801fc159fc8ed31d3508a0be96f49f78c72a745a.jpg]] 이런 짓거리도 한다. '''[[큰돌고래]]가 기뢰제거 임무를 뛰는 사진.''' [[냉전]]시대부터 온갖 정신나간 [[돈지랄]]은 할 짓 못할 짓 다 해본 대인배들[* 미국 뿐만 아니라 [[소련]]도 이 연구를 진행했고, 오늘날 [[러시아]]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미 해군도 초창기엔 정말 열악했다. 제대로 된 함선은 슈퍼프리깃 6척뿐이었고 [[전열함]]은 없었다. 나머지는 [[건보트]]나 소형함정들 뿐. 이런 상황에서도 전세계에 전열함과 프리깃을 잔뜩 뿌려놓은 [[영국 해군]]을 상대로 [[미영전쟁|맹활약]]을 떨쳤고 현재는 [[영국]]은 고사하고 전 세계 해군이랑 맞짱을 떠볼만한 해군이 되어버렸다. 1880년대만 해도 [[칠레군]] 해군보다 규모가 작았고[* 다만 이것은 남북전쟁의 종결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빠르게 해군 군축을 시도한 결과이며, 한창 전쟁중이던 남북전쟁 와중의 미 해군의 전력은 영국 해군에 이은 '''세계 2위''' 였었다.][* 그래서 [[태평양 전쟁(남아메리카)|칠레가 일으킨 태평양 전쟁]] 당시 중재를 하려고 하자 칠레에게 "이 건방진 양키놈들이 주제도 모르고 끼어들면 '''[[패기|그들이 자랑하는 태평양함대를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처박아 주겠다]]'''" 라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말을 들어야 했고 [[태평양 전쟁|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 초에 일본에게 밀릴 때는 칠레에게 [[알미란테 라토레]]급 전함을 빌리려다가 퇴짜당한 흑역사도 있다.] 세계 13위 수준 정도였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에는 4위로 올라섰고[* 1위는 당연히 세계 최강 대영제국 대함대(Grand fleet)였다. '''2위부터 6위까지의 해군을 다 합쳐도 대영제국 대함대를 넘지 못했다.''' 2위는 독일 제국의 카이저마리네였으며 3위는 이탈리아 해군이었다. 참고로 5위는 일본 제국, 6위는 프랑스 해군이었다.][* 통계에 따라서는 이탈리아 해군에게만 수송선을 해군전력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이유(이탈리아는 민간수송선도 대부분 해군 수송선단의 휘하로 편입했다)로 수송선을 제외, 이탈리아 해군이 5위이고 미 해군이 3위, 일본이 4위인 것도 있다.] 곧 2위가 되었다.[* 1위가 된 건 나중으로 최소한 1942년 말~1943년 초는 되어야 한다. 심지어 태평양전쟁 개전 직후에는 진주만에서 8만톤이 가라앉아서 이탈리아에게도 역전당해 세계 4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참고로 해당 시점에 일본 제국은 야마토급 1번함 야마토를 위시하여 95,000톤 상당의 함대를 취역시켰고 대영제국 해군은 유보트에게 전함 2척을 동반격침당해 일시적(약 5개월)으로 일본 제국이 세계 1위의 해군력을 차지했다. 물론 반년도 안 가서 [[미드웨이 해전|일본은 10만톤을 날려먹고 두 번 다시는 영광을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미 해군은 전력이 턱없이 부족하던 초창기에도 세계구급으로 놀았다. 미국이 아직 신생 국가이던 시절 [[바르바리 해적]]들이 미국인을 납치해 노예로 팔아먹자 빡친 미국은 [[1차 바르바리 전쟁]]과 2차 바르바리 전쟁에 걸쳐서 바르바리 해적들에게 본때를 보여줬을 정도다. 대전기 미 해군이 운용한 함선들은 대다수가 미국의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어째 구석지고 안 유명한 지역들이 강한 함선의 이름을 차지해서 지역의 유명세와 성능이 반비례한다는 유머가 있다. [[아이오와급 전함]] USS 미주리때문에 생겨난 이야기[* 사실 미주리는 전공이 화려해서 유명해졌다기 보다는 당시 미국 대통령인 [[해리 S. 트루먼]]의 고향이 [[미주리]] 주에 있어서 대통령 측근들이 "일본 항복식을 미주리에서 하죠."라고 꼬드긴것 때문에 유명해진것이긴 하다. 실제 전쟁중에는 아이오와급의 뉴저지함이 더 많은 공적을 세웠다. 또는 당시 미 해군의 군함 명명 규칙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시 미 해군은 순양함은 도시 이름, 전함은 주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이는 관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데, 그냥 일부 밀덕들의 잡설에 불과하다. 노르망디에서 배의 방 일부를 '''일부러''' 침수시켜가며 포를 고각으로 올려 사정거리를 높이는 기행을 벌였던 [[뉴욕급 전함]] 2번함 '''텍사스'''함이나, 죽음의 아이언 바텀 사운드에서 적 중순양함과 구축함 십여척을 상대로 맹공격을 가했던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2번함 '''워싱턴'''[* 수도인 D.C.가 아니라 미국 본토 북서쪽에 있는 시애틀이 있는 주]함 등, 찾아보면 이름이 된 도시도, 전공도 화려한 함선들이 수두룩하다. 제대로 된 원자력 해군이자 제대로 된 항모전단들을 세계 사방팔방에 뿌리고 다니는 지구상 유일의 군사집단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엄돋는 원자력 해군의 창설과 발전에 대해선 [[하이먼 리코버]] 제독의 덕이 매우 컸다. 결론적으로 미 해군은 전 세계의 제해권을 장악했다. 해적이든 불량국가의 해군이든 뭐든 미 해군이 무서워서, 전 세계 바다의 평화가 이뤄지고 그걸 바탕으로 세계무역이 원활히 이뤄지는걸로 경제학에서는 판단하고 있을 정도다.[*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은 효율을 위해 배를 띄워서 움직일 수 있는 구동계만 제외하면 그야말로 꽉꽉채워넣고, 아무런 다른 자기방어수단 없이 전세계로 석유나 물건을 실어나른다. 스타로 치면 속업안된 오버로드,셔틀에 비싼 울트라,리버같은걸 넣고 그냥 좌표찍고 가는거다. 그런 바다에 적당한 사이즈의 배에 총든 해적 몇명만 띄워놓고 길목에 대기만 하면 대당 수천만~억달러 수준의 물건을 싣고 떠가는 배를 나포할 수 있다. [[호르무즈 해협]],[[말라카 해협]]에 괜히 지금도 해적이 들끓는게 아니다. 이런 노다지 길목을 미 해군이 자기 예산 써가면서 해적들 설치지 못하게 감시하고 남의 나라 물건들도 안전하게 실어나를 수 있도록 해주는게 자유무역의 대전제다. 구글에 유조선 해적이라고 검색해보면 지금 이순간에도 몇대나 되는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해적에게 나포됐다는 뉴스가 뜨는데, 그 지역이 주로 미 해군의 경계가 허술한 서아프리카 일대다. 아프리카의 산유국이 아무리 매장량이 많아도 석유팔아 쉽게 부자가 못되는 이유는 그만큼 해역이 불안정해 석유를 안전하게 수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동 역시 마찬가지다. 중동 산유국들은 아무리 석유가 많아도 주 고객들이 멀리 떨어진만큼 유조선을 많이 써야하는데, 자국의 안보 못지 않게 중요한게 이 바닷길의 안보다.] 한마디로 전 세계의 바다를 장악하고 있는 군대가 바로 미 해군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